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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서류]누리과정 연계 발달평가 상·중·하 수준표|기록 기준과 활용 방법 정리

by 밤별선샌니 2026. 1. 6.

누리과정 연계 발달평가에서 상·중·하 수준표를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 기준과 활용 방법을 교사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누리과정 연계 발달평가표1
누리과정 연계 발달평가표2

누리과정 연계 발달평가는 영·유아의 현재 모습을 이해하고, 교육적 지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기록 자료입니다.

특히 상·중·하 수준으로 정리된 발달평가는 교사에게는 기록의 기준이 되고,

보호자에게는 아이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는 자료가 됩니다.

 

그러나 수준 표기가 자칫 발달의 우열이나 비교로 오해되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과 사용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누리과정 연계 발달평가에서 상·중·하 수준표를 어떻게 안전하게 기록하고 활용하면 좋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중·하는 ‘수준 판단’이 아닌 현재 모습의 범주화입니다

상·중·하 표기는 발달의 높고 낮음을 판단하기 위한 개념이 아닙니다.

 

이는 현재 관찰된 영·유아의 참여 양상을 범주화하여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상은 또래 범위 내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나타나는 경우,
중은 또래 범위 내에서 상황이나 활동에 따라 참여 양상이 달라지는 경우,
하는 또래 범위 내에서 성인의 안내나 지원이 제공될 때 참여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상·중·하를 발달의 서열이나 비교 개념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오직 현재 관찰된 모습을 구분하는 용도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영역별 수준이 달라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한 영·유아 안에서도 영역별 발달 양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체운동 영역은 상, 의사소통 영역은 중, 기본생활 영역은 하로 기록되는 것이 충분히 자연스럽습니다.

 

전 영역의 수준을 인위적으로 맞추거나 균형을 잡으려는 조정은 오히려 기록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든 영역이 동일한 수준으로 기록될 경우,

관찰 근거가 충분한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수 있으므로 영역별 실제 관찰 내용을 기준으로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합 소견은 평균이 아닌 ‘분포’를 기준으로 합니다

종합 소견은 각 영역의 수준을 평균 내듯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영역에서 나타나는 분포를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상 수준이 많은 경우에는 상 중심형, 중 수준이 많은 경우에는 중 중심형,

하 수준이 두 개 이상 포함될 경우에는 하 포함형으로 흐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교사의 주관적 해석을 최소화하고, 관찰에 기반한 객관적인 기록을 가능하게 합니다.

 

기록 시 반드시 피해야 할 표현

발달평가 기록에서는 예측, 판단, 비교, 성향 단정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임’, ‘부족함’, ‘미흡함’, ‘또래보다 느림’, ‘소극적임’, ‘산만함’과 같은 표현은

평가나 진단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관찰됨’, ‘나타남’, ‘참여함’과 같은 관찰 중심의 동사로 문장을 구성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전한 기록을 위한 문장 구성 공식

안전한 발달평가 문장은 상황, 관찰된 행동, 참여 조건을 함께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성합니다.

예를 들어 ‘자유놀이 상황에서 교사의 질문 후 언어적 반응이 관찰됨’, ‘정리 시간에 안내가 제공될 때 활동에 참여함’과 같이

구체적인 장면을 중심으로 기록하면 해석의 여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에게 배부할 때의 기록 방향

발달평가를 보호자에게 전달할 경우 결과 중심의 표현보다는 과정 중심의 서술이 중요합니다.

‘잘함’과 같은 단순 평가보다는 ‘활동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있음’과 같이

실제 참여 과정을 드러내는 표현이 신뢰도를 높입니다.

 

발달이 느리게 보이는 경우에도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참여를 이어가고 있음’과 같이

성장의 흐름 속에서 현재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하며

누리과정 연계 발달평가의 상·중·하 수준표는 영·유아를 분류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현재 모습을 객관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기록 기준입니다. 발달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지만,

기록은 언제나 존중과 관찰에 기반해야 합니다.

이 자료가 발달평가와 생활기록부 작성을 앞둔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기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발달이 느린 경우 전용 안전 문장 교체표와 실제 활용 가능한 문장 자료를 이어서 정리할 예정입니다.